청호컴퓨터 우선주의 보통주전환과 관련해 괴리율이 높은 우선주,
발행비율이 낮고 대주주지분율이 높아 보통주전환이 기대되는 종목의
우선주, 증자시보통주배정이 기대되는 우선주등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17일 LG 동서증권등에 따르면 청호컴퓨터우선주의 보통주전환에 따라
우선주에 대한 투자이점이 다시 시장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보통주에 대한 우선주발행비율이 낮은 종목은 대구백화점(0.09%)을 비롯해
한국강관 삼성중공업 보해양조 쌍용중공업 현대정공 동양기전 쌍용정유
대림수산 영풍산업 중외제액 한화 국제상사 미원유화 삼성종합건설
대한항공 대우중공업 유공등이 3%미만이다.

대주주지분율이 높은 종목으로는 백양(37%) 코오롱상사(35.5%)쌍용정유
(35%)동양강철(29%)두산음료(27.6%)로케트전기(26.3)동양맥주(25.4)
신한투금(25%)한독(24.8%)대덕산업(24.6%)태평양(22.7%)두산건설(20.7%)
등이며 유화증권 부국증권 극동건설 대한항공 태평양종합산업
내쇼날푸라스틱 롯데칠성 두산종합식품등도 14%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화재 국제화재 쌍용화재우선주는 증자에 따라 보통주를 배정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배당투자및 채권형우선주등의 우선주대책검토등에 따라 괴리율이
과대한 저가우선주들이 상승세를 탈것으로 분석됐다.

17일 현재 보통주와 괴리율이 과다한 우선주는 두산음료(60.5%)를 비롯
신풍제약 대구백화점 성미전자 백양 남양유업 일양약품 신원 덕성화학
영풍산업 세방기업 동부제강 대림산업등 모두 43개종목이 50%를 웃돌고
있다.

<김준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