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신경원기자 ]외교관과 상사대표를 초청한 산업설명회와 주요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갖는등 투자유치와 수출증대를 위한 지자체 활동이 활발해 지
고있다.
19일 관련지자체에 따르면 대구시는 18일부터 2일간 대구 파크호텔에서 미국
일본 영국 러시아등 43개국 54명의 외교관과 외국상사 관계자 등을 초청해 섬
유를 중심으로한 지역산업 홍보전을 펼쳤다.

시는 이번행사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위천공단의 첨단산업 외국인투자
유치,수출상품소개 등에 초점을 맞추었고 특히 60여평규모의 특화상품홍보코
너를 설치,관련상품홍보에 주력했다고 한 관계자는 밝혔다.

경북도도 24일부터 3일간 대구대구그랜드 호텔에서 미국과 일본 바이어 46
명을 초정하는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뉴욕 시카고 LA지역에서 농산물 스포츠의류 전자제품를 취
급하는 미국바이어 35명과 일본지역의 섬유 가정용품 식품 바이어 10명이 참
가할 예정이다.
상담회장에는 2백여개 중소제조업체들이 참가하는 상품전시회도 함께 열리는
데 도는 2천만달러 상담에 5백만달러 수출계약을 목표로 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