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합물산이 여성복 "예씽"에 이어 두번째 자체 브랜드인 "시네마 깐느"를
개발,시판에 들어갔다.

고합은 20일 이달초 명동 신세계백화점에 이 브랜드의 1호 매장을 열고 현
재 판매중이라고 밝혔다.

이 브랜드는 100% 캐시미어 소재로 된 남녀 공용 브랜드다.

"시네마 깐느"는 프랑스 깐느영화제에서 따온 이름으로 깐느가 주는 부드럽
고 우아한 느낌과 함께 한편의 영화같은 삶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고합물산은 이미 영업을 개시한 신세계 매장을 비롯,내년부터는 전국 8개의
"예씽"매장에서도 이 브랜드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건호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