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전포항제철회장이 모친의 1주기에 맞춰 23일오후 귀국한다.

8.15특사때 사면복권돼 정치재개등 향후 거취가 주목되고 있는 박전회
장은 모친의 1주기 추모식에 참석한뒤 27일께 다시 출국할 예정인 것으
로 알려졌다.

박전회장의 한 측근은 "박씨는 정치와 관련된 사람은 누구도 만나고 싶
지 않다는 생각을 갖고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해 일시귀국중 정치권인사
와의 접촉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