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국가대항단체전인 95월드컵골프대회 동부지역 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

23일 한국프로골프협회에 따르면 지난21,22일 이틀간 태국의 미션힐CC
에서 열린 대회에서 한국의 최상호와 최광수는 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 아시아지역 13개 출전국중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이로써 오는 11월9~12일 세계 32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중국에서
열리는 월드컵대회 본선에 출전할수 있게 됐다.

각국에서 2명씩 출전, 이틀동안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승부를 가린
예선전에서 한국은 최상호가 72,70타로 142타를, 최광수는 73,68타로
141타를 각각 치며 합계 283타를 기록했다.

한편 필리핀은 285타로 2위, 태국과 스리랑카는 293타로 3위를
기록하며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