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칠단 조치훈구단 임선근팔단이 지난21일 호텔롯데에서 벌어진
제7기 동양증권배세계바둑대회에서 각각 궈주엔오단, 차오 다완구단,
창 오후칠단을 꺾고 본선1회전을 통과했다.

일본대표로 출전한 류시훈육단도 2회전에 안착했다.

그러나 양재호구단 최규병칠단 김영환삼단은 가다오카 사토시.
아와지 슈조.위빈구단에 져 탈락했다.

본선 2회전대진은 조훈현-위빈, 유창혁-가다오카, 임선근-녜 웨이핑,
이창호-야마시로, 조치훈-요다, 류시훈-마 샤오춘, 류 샤오강-아와지,
린 하이펑-고바야시로 결정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