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극장" <알렉스 헤일리의 퀸> (MBCTV 오후11시) =

제임스가 돌아오면서 리지는 또 임신을 하게 된다.

그녀의 눈총을 견디다 못한 퀸은 마침내 농장을 떠난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백인으로 본다는 것을 안 퀸은 백인행세를 하며
백인 남자 딕비와 사랑에 바지지만 그녀가 신분을 고백하자 딕비는
그녀를 성폭행한다.

다시 혼자가 된 퀸은 이번에는 백인 여자들의 집에서 가정부로 일하며
우연히 흑인 청년 데이빗을 만나 사앙하고 아이를 갖게된다.

<>"일일드라마" <사랑의 찬가> (SBSTV 오후8시55분) =

한 아이의 엄마가 되버린 옛 애인 채헌과 해후한 영준은 목발을 짚은
그녀의 모습에 애틋한 사랑만 깊어간다.

이경의 아버지는 철규를 만나 딸의 행복을 부탁한다.

또한 아버니는 굴비상자를 들고성 이경의 집앞을 서성인다.

최여사의 초대에 이끌려 온 어머니는 그러한 남편의 모습을 목격하고는
몰래 눈물을 감춘다.

깊은 밤, 아버지는 담배의 빨간 불빛 속에 가족의 안녕을 기원한다.

<>"세계는 지금" <페루, 일본계가 좌우한다> (KBS1TV 오후10시) =

페루에는 약 6만명의 일본계 이민이 살고 있다.

페루 인구 1,500만명에 비하면 적은 숫자이지만 실제 페루를 움직이는
것은 일본계이다.

현재 대통령 후지모리가 일본인 인것은 물론 차기 대통령으로 유력한
사람이 이번에 수도 리마 시장에 입후보한 전 국회의장 요시하마이다.

정치뿐만 아니라 일본인들은 상업 농업 금융등 모든 분야에서 페루를
좌우하고 있다.

<>"일일연속극" <내사랑 유미> (KBS2TV 오후9시20분) =

명구는 배교감의 관심을 사기 위해 술자리를 마련하고 점차 배교감은
명구를 유미의 신랑감으로 점찍는다.

한편 유미는 동혁의 우유부단한 태도에 화가나 그의 전화도 받지 않는다.

영주는 친구의 도움으로 연기학원에서 아이들 연기지도를 한다.

선희는 동혁을 만나 그가 유미의 선택이 확실해진 다음에 배교감을
설득시킬 뜻이 있음을 알게된다.

진호는 자살할 작정으로 어느 집에 걸린 빨래줄을 풀어 가지고 온다.

<>"EBS문화센터" <검토> (EBSTV 오후7시05분) =

지난 시간 검도의 기초자세인 기마세와 자연세 범세등을 익힌뒤 배우게
되는 단계는 기본 동작의 연결인 검법이다.

이 시간에는 쌍수검법과 심상검법이다.

이 검법은 1급 수준에 도달하기 전까지 기본동작을 능숙하게 익히는데
꼭 거쳐야 하는 수련과정으로서 총 12개의 동작으로 구분해 배우게 된다.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수 있도록 한 동작 한 동작을 세밀히 보여주면서
진행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