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자금 충격이 다소 희석되는 가운데 우량주중심으로 치열한 매매
공방이 예상된다.

최근 10일간 하루평균거래량이 2천만주 정도로 바닥권을 다지는 모습이나
종합지수가 1,000포인트에 접근함에 따라 차익매물출회가 예상돼 당분간
바닥다지기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오늘은 초우량주들을 고가에 매도하되 낙폭이 클 경우 저점매수
전략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또 중가우량주와 바닥권을 형성하고 있는 1~2만원대 제조주들의 매수비중
을 늘리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이종수 < 대신증권 부천지점장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