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개혁신당이 11월중순께 통합키로 합의했다.

개혁적 국민정당창당주비위 관계자는 25일 "민주당과 지도체제를 포함한
통합원칙에 대체적으로 합의했다"며 "오는 11월중순에 통합을 완료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도체제와 관련, "단일지도체제를 채택하되 12월 전당대회
에서 당권을 잡는 사람은 96년 대선때 후보로 나서지 않기로 했다"며 "이에
대해서는 민주당의 이기택고문도 수용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개혁신당창당주비위는 26일 장을병 홍성우공동위원장의 기자회견을 통해
통합원칙을 밝히고 통합추진위를 구성할 예정이다.

<김태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