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는 멀티미디어PC와 프린터 가격인하에 이어 컬러스캐너 가격을
최고 56%까지 인하한다고 26일 밝혔다.

4천8백DPI급의 전문가용 컬러스캐너는 2백50만원에서 99만원,6백DPI급의
일반용은 85만원에서 69만원으로 각각 낮춰 판매된다.

스캐너는 각종 그림 도형 그래프등 다양한 인쇄물 자료를 컴퓨터에 입력
하는 보조기기로 최근들어 급격히 사용이 늘고 있는 추세다.

삼보컴퓨터는 그동안 전문그래픽용및 전자출판용으로 쓰였던 컬러스캐너
의 가격을 낮춰 일반인들도 손쉽게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