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는 "윈도95용 프린터 구동프로그램"을 개발,2백여만명에 달하는
기존 프린터사용자들에게 무상지원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윈도95용 프린터구동프로그램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운영체제인 윈도
95의 성능을 인쇄출력분야에서 최대한 활용토록 하는 소프트웨어.국내업체들
은 대부분 이같은 프로그램을 오는 11월말로 예정되어 있는 한글윈도95 발표
에 맞춰 신제품에 탑재할 계획이다.

삼보컴퓨터는 고객지원방법의 하나로 신제품뿐만 아니라 기존에 판매돼왔
던 40여종의 프린터에서도 이같은 윈도95의 향상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무료 프린터구동프로그램은 하이텔 천리안등의 공개자료실에 등록되며 전
국 각 지역 고객센터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무료 배포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