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10포인트가량 오르다가 보합수준을 마감된 27일
기관투자가들의 매매주문은 균형을 이루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연 4일 주가 상승을 겨냥, 순매수를 하기보다는 차익을 겨냥한 교체성
매매가 많은 편이었다.

대한투신이 차입금 축소를 겨냥한 미매각수익증권을 해지하기위해
매도물량을 늘려 눈길을 끌었다.

기관투자가들의 교체매매는 중소형주보다는 우량주 중심으로 이뤄졌다.

외국인들은 금융주에 관심을 보였다.

한국투신 1백70억원어치의 매수주문에는 유공 대우 대우중공업 포항제철
한국전력 현대건설 현대화재 대우증권 한신증권 신한은행등이 포함됐다.

1백20억원 규모의 매도주문에는 삼성전기 삼성화재 진로 삼보컴퓨터
한외종금 금강공업 한국이동통신 신원 성지건설 해태전자등이 조사됐다.

대한투신은 삼성중공업 한솔제지 조선맥주 서울도시가스 데이콤
장기신용은행 통일중공업 청호컴퓨터 국제화재우선주 삼성전관신주 등
1백40억원어치의 사자주문을 냈다.

반면 대한항공 엘지전자 현대건설 고려합섬 삼성전자신주 한화화학
엘지화학 오리온전기 제일제당 삼익건설 코오롱건설 갑을방적 대한재보험
등 2백80억원규모의 팔자주문을 냈다.

국민투신 50억원어치의 매수주문에는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써비스
장기신용은행 한농 동부산업 영우화학 동아제약 한솔종금등이 파악됐다.

1백20억원어치의 매도주문에는 대한재보험 삼성전자 세풍 엘지화학
한일이화 대구백화점 동아건설 상업은행 세원 유공등이 조사됐다.

( 외국어 )

1백49억원(86만주)어치를 매수하고 1백86억원(99만주)를 처분,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매수가 많았던 5개종목은 서울은행(9만주) 엘지증권(8만주) 부산은행
(6만주) 쌍용정유(5만주) 풍림산업(4만주)등으로 조사됐다.

매도상위 종목은 대우(10만주) 부산은행(7만주) 삼미특수강(6만주)
한화신주(6만주) 선경 (4만주)등으로 파악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