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은 중국 상해 서가회 상성집단공사와 합작으로 상해시 신흥 중심
지역인 서회구에 지하10층, 지상89층 규모의 복합 비즈니스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27일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상해 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김우중대우그룹회장,
이경훈대우회장, 진양우 상해시 부서기등이 참석했다고 대우는 말했다.
상해 비즈니스센터는 연면적 40만평방m에 사무실 상가 호텔(5백실) 아파트
(1천가구)등이 들어서며 자본금 1억4천만달러를 포함, 총5억5천만달러가
투자된다.
합작기간은 70년이며 대우는 90%의 합작지분을 갖고 턴키방식으로 설계와
시공을 맡게 되며 운영회사 선정을 통해 사실상 센터운영권도 갖게 된다.
대우그룹은 설계외 시공을 대우에 맡겨 연내 착공,오는 99년하반기에
완공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