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영 <통신사업 기획단장>


서울 강남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국제전화사업권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

21세기 최고의 정보통신관련업체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아래 현재 관련기술
보유기업들을 포함한 우량기업들을 대상으로 컨소시엄 구성을 거의 완료했다.

그룹의 주력회사인 (주)일진이 오랫동안 축적해온 유선통신망중계장치
운용보전장치 교환기신호중계시스템, 국제전화용 부가서비스용 가상사설망등
의 개발능력을 바탕으로 통신서비스사업에 진출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에 한국통신의 PCS사업과관련해 가입자관리시스템(HLR)및
기지국개발업체로 선정돼 관련통신업체로부터 주목을 받기도했다.

이같은 기술확보로 국제전화사업참여시 외국기술에 대한 기술의존을
최소화할수 있어 국가경쟁력을 한층 높이게 될것으로 자신한다.

따라서 국제전화사업 관련분야에 필요한 충분한 기술적인 노하우와
사업관련 인프라구축등을 고려할때 국제전화사업에 가장 적합한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사업권 획득후에는 가장 효율적이고 빠른 시일안에 성장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현재 자체 통신연구소에 석.박사급을 포함, 100여명의 연구인력을
확보하고 있고 매년 매출액의 7~8%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