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전대통령의 비자금중 3백69억원을 지난 93년 실명전환한 혐의로
검찰의 조사대상에 올라있는 한보그룹의 홍보실전화번호가 560-6060인
것으로 확인돼 5공.6공과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인연"임을 입증.

실제로 한보그룹은 5공과 6공을 거치면서 급성장했고 수서사건으로 된서리
를 맞았는데도 30대그룹에 남아있게 된 것도 6공과의 특별한 인연때문이
아니겠느냐는 분석들.

홍보실관계자는 그러나 "전화번호를 특별히 생각해 받은 것은 아니다"며
별의미를 부여하지 말 것을 주문.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