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으로 주목 받은 '비빔대왕' 유비빔(60) 씨가 식당 편법 운영을 고백하며 돌연 운영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출연이 예정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촬영분이 폐기 수순을 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일 한 방송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회의가 진행 중이긴 하지만, 유비빔 씨의 촬영분을 폐기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분위기"라며 지난 방송 예고에서 유비빔의 등장하긴 했지만, "본방송에서는 출연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유퀴즈 온 더 블럭' 말미에는 유비빔의 출연이 예고됐다. 유비빔은 '흑백요리사' 출연과 개명 이유 등에 대해 전할 것으로 알려졌고, 유재석, 조세호도 유비빔의 비빔밥을 맛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tvN 측 관계자는 "아직 논의 중인 내용으로 정해진 건 없다"고 말했다. 유비빔은 심사위원이자 요리사업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에게 '비빔송'을 시키며 열정적으로 비빔밥을 만드는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그가 전북 전주에서 운영하는 비빔밥 전문 식당까지 사람들이 몰렸다. 하지만 1일 돌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지난날 저의 잘못을 고백하고자 합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유비빔은 "저는 과일 행상, 포장마차, 미용실까지 여러 장사를 해왔지만, 번번이 실패해 2003년부터 허가가 나지 않은 곳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다 구속돼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며 "깊이 반성했고, 이후 1년간 가게를 폐업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비빔밥을 팔았던 식당에 대해 "아내 명의로
주말인 3일 오전은 마라톤 행사로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부터 송파구 올림픽공원까지 순차적으로 교통이 통제된다. 1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서울시와 JTBC가 주최하는 '2024 JTBC 서울마라톤' 코스를 따라 양화대교·여의도·마포대교·세종대로·천호대교·올림픽공원 등 주요 도로가 통제된다. 마라톤 풀코스 출발 장소인 월드컵공원 구간은 오전 5시부터 10시까지, 마포대로·청계천로·종로 등 도심권 도로는 오전 8시 5분부터 10시 47분까지, 신설동역·군자교·잠실대교·올림픽공원R 구간은 오전 8시 25분부터 오후 1시 36분까지 차량 통행이 불가능하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출발해 여의도 공원까지 가는 10㎞ 코스는 오전 5시부터 오후 12시까지 통제된다. 경찰은 교통경찰 등 인력 1437명을 배치해 원거리 차량 우회를 유도할 예정이다. 통제 구간 주변에는 안내 입간판과 현수막 등이 1089개가 설치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통제 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계획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법원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차기 이사진 임명에 다시 한번 제동을 걸었다. 서울고법 행정8-2부(정총령 조진구 신용호 부장판사)는 1일 방문진 차기 이사 임명처분 집행정지 결정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의 항고를 기각했다. 앞서 1심인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8월 방문진 권태선 이사장 등이 방통위를 상대로 "새 이사 임명 처분을 막아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인 바 있다. 이에 따라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새 이사진의 취임은 불가능하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