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침대(대표 이재구)가 순수양모와 코코넛팜등을 소재로한 4계절 건강
매트리스를 개발했다.

이번에 생산되는 매트리스는 건강과 위생의 개념을 도입한 것으로 양모중
침구에 가장 적합한 어린양의 털을 넣은 제품이다.

양모는 동물성 천연섬유로 보온성이 탁월하고 탄력성이 뛰어나며 수분을
흡수 발산하는 기능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 태국산 코코넛열매에서 추출한 섬유질성분으로 천연코코넛팜을 만들어
소재로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소재는 통풍성과 인장성이 뛰어나고 인체에 해로운 먼지및 곰팡이의
침투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진드기및 해충의 침입을 막아 좀이 슬지 않도록 하는 방충처리
와 냄새를 없애는 소취가공등 특수처리를 통해 쾌적한 수면조건을 유지토록
했고 원적외선이 방사되는 바이오세라믹과 위생가공처리한 원단으로 제작됐
다.

한편 에이스침대는 지난 10월말 중국 광주공장 가동 1주년을 맞아 현지에
서 기념식을 갖고 중국 홍콩 동남아시장에 대한 수출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공장은 총자본금 2백80만달러중 에이스가 70%,중국 광주시 제2경기업집
단공사가 30%를 각각 출자한 기업으로 하루 7백대의 침대를 생산해 중국과
동남아에 판매하고 있다.

< 김낙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