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의 지적재산권기구(WIPO)로 불리는 국제산업재산권보호회(AIPPI)의
심포지움이 각국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국내에서 열린다.

국제산업재산권보호회 한국협회는 세계 45개국의 지적재산권전문가 2백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 지적재산 심포지움"을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하이
야트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기술이전협한국지회(LES-KOREA)가 공동주최하고 특허청 발명진흥회 대한변
리사회가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지재권제도의 세계적동향을 비롯 각
국의 지재권정책 및 실무,상표실무,하이테크분야의 지재권보호등이 논의된
다.

특히 안광 특허청장이 "한국지재권정책을 주제"로 강연하고 마틴 루츠
AIPPI회장이 "지재권정책의 세계적동향"을 발표하며 제레미 브라운LES국제회
장이 "유럽내에서의 기술이전"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 김도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