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효율적인 인사관리를 위해 개인별 인사관련 자료와 부서의 조
직과 업무내용까지 입력된 "인사 화상시스템"을 개발해 1일부터 가동에 들어
갔다.

이 "인사 화상시스템"은 개인용컴퓨터를 통해 종업원들의 기본적인 인적사
항과 경력 상벌관계등 20여가지로 분류된 입사전후의 각종 인사관련자료들을
수록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특히 이 시스템이 개인의 인물사진을 화면으로 처리해 각 부서
별 조직도와 업무분장 상황도를 출력할수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라고 설명
했다.

이 회사는 이 시스템을 서울 본사와 부산 지사에 각각 설치해 육상근무 직
원 8백75명 선박에 승선하는 직원 1천4백65명등 총 2천3백40명의 자료를 입
력해두고 있다.

< 심상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