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장차전문업체인 두성기계(대표 조성묵)가 경기시화공단에 자체공장을
마련하고 신형26t벌크 시멘트 트레일러의 본격양산에 나섰다.

이 회사는 총9억원을 투입해 시화공단내 연건평4백20평의 공장을 최근 준
공,본격가동에 들어갔다.

시화공단내 임대공장에서 각종 특장차를 생산해왔던 공장준공을 계기로 벤
딩머신등 각종 설비를 확충했다.

이에 따라 벌크시멘트 트레일러는 월40대,벌크시멘트 트럭은 월25대,평판
트레일러는 월50대를 생산할수있는 체제를 갖췄다.

두성기계는 수요자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올들어 31.5M3벌크트레일러,48M3
레진 트레일러등 7개차종을 신규개발,양산하고있다.

지난7월 업계최초로 필리핀에 벌크시멘트 트레일러를 수출한 이 회사는 최
근 필리핀과 추가로 수출계약을 맺고 4대를 11월중순께 선적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올해 매출액목표를 40억원으로 잡아놓고있다.

조성묵사장은 "늘어나는 수요에 대비,시화공단내 인근에 3천평규모의 공장
부지를 물색중"이라면서 ""고객만족"의 캐치플레이즈아래 신속하고 완벽한
아프터서비스를 전개하고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