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이 사원들의 자기계발을 통한 전문성강화를 위해 전문서적 및
개인서적 발간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LG정보통신은 2일 임직원들이 각 분야의 전문가로서 인식을 가질 수 있도
록 하기위해 1인 1전공과목을 선택,논문이나 책을 출간할 수 있도록 적극 지
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사원이 올해중 출간한 책은 구미공장 정보기술훈련원에 근무한 오
정우씨의 "전원인재경영",임경수씨(공정문화 추진실)의 "무한경쟁시대의 기
업활동제도 총람"등 전문서적2권,박신희씨(홍보실)의 시집 "당신의 추억을
지우는 날은 비오는 날을 택해야 한다"등이 있다.

회사차원에서 "지식인의 보람""정보사회로 가는 길"등의 서적을 발간,전사
원들의 필독서로 활용하고 있다.

LG정보통신은 서적발간 사원들에게 1주일간의 해외연수와 인사고과반영및
그룹교육장인 인하원강의주선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LG정보통신은 한국경제신문이 발간한 "멀티미디어시대"등 전문서적과 시
사성높은 책을 선택해 전사원등에게 배포하기도 했다.

< 윤진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