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장외돌발악재가 대부분 노출되고 금리안정에 따른 증시로의
자금유입이 기대되므로 지나치게 소극적인 자세로 대응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

단기적으로 종합주가지수가 970~1,020대의 박스권을 형성해 업종별,
종목별, 순환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유동성이 확보되는 재료수반
종목을 중심으로 단기매매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또 비자금관련주에 대한 매매는 신중을기하고 중장기적으로 기관이
선호하는 KOSPI 200에 편입된 종목및 내재가치우량주, 성장주에 대한
포트폴리오 비중을 늘려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양승덕 < 제일증권 개포지점장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