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에 최초의 여성지점장이 탄생했다.

대구은행은 3일 배정순 대백플라자 출장소장을 대구시 동성로지점장에
임명, 67년 창립이래 최초의 여성지점장이 탄생하게 됐다고 밝혔다.

배지점장은 68년 이 은행에 입사, 10년만인 78년 대리로 진급한뒤 88년
과장, 92년 영업부차장, 93년9월 대백플라자 출장소장을 거쳤으며 여성고객
유치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