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 최수용 기자 ]

4일 오후 6시55분께 광주시 광산구 소촌동 타이어제조업체인 (주)금호
제1공장 2층 자재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나자 광주시소방본부는 화학소방차 2대를 포함해 소방차 20여대와
소방관 1백여명을 동원,진화작업에 나서고 있으나 자재 창고안에 있던
고무가 타면서 나오는 유독성 연기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회사측은 이 자재창고 규모는 1천여평이며 이 창고안에 타이어원자재인
검정고무 1천3백t과 흰고무 4백20t, 화학약품등이 들어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