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유가 배럴당 16달러선" .. 미 에너지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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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국제유가는 배럴당 평균 16달러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미에너지부는 3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내년도 유가는 배럴당 12달러에서
18.5달러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지만 한 해 전체로 보면 16달러를 다소
밑도는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미에너지부는 세계 원유수요가 내년도에 하루 평균 1백50만배럴 늘어날
전망이지만 증산량은 1백60만배럴을 넘어 유가는 약세권을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분석했다.
원유증산은 OPEC(석유수출국기구)보다는 비OPEC산유국들을 중심으로 이뤄져
이들의 증산분이 1백30만배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원유소비는 중국이 올해와 내년에 걸쳐 5~6%씩 늘어나고 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도 1.5~2.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구소련의 원유수요는 지난 87년 9백만배럴에서 대폭 축소돼 올해 4백60만
배럴에 머물렀고 내년에도 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5일자).
미에너지부는 3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내년도 유가는 배럴당 12달러에서
18.5달러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지만 한 해 전체로 보면 16달러를 다소
밑도는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미에너지부는 세계 원유수요가 내년도에 하루 평균 1백50만배럴 늘어날
전망이지만 증산량은 1백60만배럴을 넘어 유가는 약세권을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분석했다.
원유증산은 OPEC(석유수출국기구)보다는 비OPEC산유국들을 중심으로 이뤄져
이들의 증산분이 1백30만배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원유소비는 중국이 올해와 내년에 걸쳐 5~6%씩 늘어나고 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도 1.5~2.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구소련의 원유수요는 지난 87년 9백만배럴에서 대폭 축소돼 올해 4백60만
배럴에 머물렀고 내년에도 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