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신청사가 내년 11월 착공된다.

전북도는 6일 현재의 도청사가 전주시 중앙동과 경원동의 1,2청사로 구분돼
행정의 비능률과 주민이용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건물이 낡아 청사 신축이
시급하다고 판단, 내년부터 청사를 신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연말까지 공청회등을 거쳐 현위치에 청사를 신축할 것인지
또는 전주시내에 부지를 선정해 이전 신축할 것인지를 결정할 방침이다.

또 내년 상반기에 청사설계 현상공모와 함깨 기본실시설계를 확정, 내년 11
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오는 99년 상반기에 완공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