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의 명물 돌하루방이 캐나다의 밴구버항에 설치된다.

해운항만청은 지난 94년 인천항과 자매결연한 캐나다 밴쿠버항이 자국의 전
통상징물인 토템폴을 기증한데 대한 답례로 제주도의 전통 상징물인 돌하루
방을 밴쿠버항에 설치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돌하루방은 높이 2.2 5m, 둘레 1.8m, 무게 2t으로 이달말까지 배편으로
밴쿠버항으로 운반, 설치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