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가 비방송사인 39개 회사가 내년 9월에 시작될 예정인 일본 최초의
다중디지틀윙성방송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들 39개 회사중에 닛퐁 텔리비전망(NTV), 텔리비전동경 채널12
(TV동경), 영화배급회사 쇼치쿠, 카라오케기기를 판매.대여하는 다이이치
고쇼 등이 들어 있다고 전했다.

이 경제지는 우선 40개 채널로 발족하는 디지틀위성방송 서비스가 내년
4월에 개시되는 시험방송을 거쳐 9월에 정식으로 시작된다고 말했다.

39개 회사중에서 NTV와 그밖의 TV방송국들은 이 위성방송채널을 통해
비위성방송과 동일한 프로를 방송하며 TV동경은 경제뉴스를 방송한다.

이 신문은 TV프로 제작사들도 자체의 채널을 확보해 여행, 영어회화
프로그램등을 방송하게 되며, 스포츠, 영화등으로 나눠진다고 전했다.

미국에선 휴즈 커뮤니케이션스사가 작년 6월 1백50개 채널로 디지틀방송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의 가입자수는 1백만명에 달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