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구청장 양재호)는 6일 부족한 구재정 확충을 위해 내년부터 쓰
레기종량제 규격봉투에 상업광고를 유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를위해 7일부터 21일까지 광고주를 모집,22일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광고주를 선정할 계획이다.

구는 규격봉투 1장에 1원씩 광고비를 받을 경우 1년간 2천5백만원 안팎의
수입을 올릴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이를 구민편익사업과 청소행정 개선사
업 복지사업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 양승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