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를 통해 인터넷정보를 검색할수있는 길이 열렸다.

삼성카드는 7일 전문인력부족과 높은 비용부담으로 인터넷을 손쉽게 활용
하지못하는 법인및 개인회원들을 위해 원하는 자료를 원하는 시간내에 제공
해주는 인터넷정보검색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삼성카드가 인터넷정보검색 전문업체와 제휴,이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회원들은 전화 한통으로 간편히 필요한 정보를 팩스로 받아볼수있게됐다.

서비스이용요금은 노멀코스의 경우(7일이내 검색완료) 5천바이트 기본건당
5만원이고 이를 초과시 1천바이트당 1만원이 추가된다.

또 24시간이내 긴급히 자료가 제공되는 익스프레스코스는 기본건당 5만원,
기본초과시 1천바이트당 3만원이 추가된다.

카드회원들에겐 이용요금의 10-20%가 할인되며 검색에 들어간후 서비스이
용을 취소할땐 5만원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이에따라 인터넷검색 전문업체는 원하는 정보의 내용에 대해 고객에게 재
확인하는 절차를 반드시 거치게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