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5일 실시된 그루지야 대통령 선거에서 에두아르트 세바르드나제 최고
회의의장(67:국가원수격)이 70%의 답도적인 지지로 당선됐다.

잠정개표 결과, 셰바르드나제가 70%를 얻었으며 구동산당 총수인 주훔베르
파티 아시빌리가 그 다음으로 많은 17%를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셰바르드나제는 이번 선거로 대통령직에 당선됨으로써 충격요법이 가미된
경제개혁을 계속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1년간 충격요법의 경제정책으로 초인플레의 고삐를 잡았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