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트보일러가 소각로사업에 본격 참여한다.

7일 로보트보일러(대표 성증석)는 경기도 검단공장에 소각로전용 생산공장
을 완공,"척척소각로"의 양산에 들어갔다.

이회사는 오는 10일 검단공장에서 업계및 학계대표들을 초청,신제품 발표
회를 겸한 소각로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로보트보일러는 소각로생산을위해 지난 5월 상무를 팀장으로한 환경사업부
를 발족시켰고 일본 소각로메이커인 구축사와 기술제휴를 맺고 새로운 소각
로를 개발해왔다.

회사측은 대형 소각로생산에 앞서 시간당 20~200 짜리 중소형 소각로에
주력,공장 병원 학교 관공서등을 타겟으로 하고있다고 밝혔다.

연간 매출목표는 30억원정도로 잡고있다.

로보트보일러는 소각로외에 대기오염방지시설및 수질보호제품 등 환경관련
사업을 강화, 사업다각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 최인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