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중공업은 8,9일에 산업증권을 주간사로 실권주를 일반공모한다.

공모주식수 21만2천9백78주(실권율 24.2%), 공모가 1만2백원, 환불일은
15일, 상장예정일은 12월14일이다.

수산중공업은 유압브레이카 트럭크레인및 고소작업차 공항특수장비등
각종 특장차를 생산하는 중장비 제조회사이다.

계열사인 수산특장의 아산공장 증설을 통해 하수구청소차 쓰레기청소차
폐기물파쇄기 도로보수트럭등을 생산하는등 환경사업부문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긴급보수차량인 활선작업차에 대한 납품계약을 지난7월 한전과 맺었으며
11월, 12월중에 92대(70억원어치)의 납품을 완료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트럭크레인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50%정도 늘어나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소음이 발생하지 않는 플라즈마 발파장비는 서울대와 공동으로 개발을
완료, 96년 하반기에 제품화될 예정이다.

회사측은 금년 매출을 1,040억원(48.2%증가), 순이익은 26억원(126%증가)
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