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장] 국민은행 신주에 외국인 무더기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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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민은행의 신주상장으로 외국인
투자가의 주식매입 여력이 생기자 외국인들이 무더기로 사자주문을 내
눈길.
7일 국민은행주식에 대한 외국인주문가능수량이 60만2천6백90주로 확정
됐으나 외국인들이 이날 전장동시호가에 무려 1천5백66만주나 주문을 내
26대1의 경쟁률을 보인것.
각증권사 국제영업창구로 외국인의 국민은행주식 매수주문이 폭주하자
증권사들은 경쟁률에 따라 안분비례로 살수있는 주식을 배정하기도.
외국인들의 대량의 사자주문에도 불구, 국내기관및 일반투자가들이
국민은행주식의 팔자주문을 많이내 이날 전장동시호가의 시세는 전날보다
4백원오른 1만5천2백원에 거래가 형성.
증권전문가들은 외국인장외시장(OTC)에서 8%의 프리미엄을 주고서야 살 수
있는 국민은행주에 대해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집중된것은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아직 높다는것을 입증한것이라고 해석.
대우증권의 국제영업부 김명관차장은 "최근 외국인들이 짙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는 우량주들의 외국인한도과 꽉찬데 따른것"이라며
"국민은행에 대한 대량주문공세는 외국인이 국내주식시장을 떠난것은
아니라는 증거"라고 말했다.
<최명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8일자).
투자가의 주식매입 여력이 생기자 외국인들이 무더기로 사자주문을 내
눈길.
7일 국민은행주식에 대한 외국인주문가능수량이 60만2천6백90주로 확정
됐으나 외국인들이 이날 전장동시호가에 무려 1천5백66만주나 주문을 내
26대1의 경쟁률을 보인것.
각증권사 국제영업창구로 외국인의 국민은행주식 매수주문이 폭주하자
증권사들은 경쟁률에 따라 안분비례로 살수있는 주식을 배정하기도.
외국인들의 대량의 사자주문에도 불구, 국내기관및 일반투자가들이
국민은행주식의 팔자주문을 많이내 이날 전장동시호가의 시세는 전날보다
4백원오른 1만5천2백원에 거래가 형성.
증권전문가들은 외국인장외시장(OTC)에서 8%의 프리미엄을 주고서야 살 수
있는 국민은행주에 대해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집중된것은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아직 높다는것을 입증한것이라고 해석.
대우증권의 국제영업부 김명관차장은 "최근 외국인들이 짙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는 우량주들의 외국인한도과 꽉찬데 따른것"이라며
"국민은행에 대한 대량주문공세는 외국인이 국내주식시장을 떠난것은
아니라는 증거"라고 말했다.
<최명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