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개발공사는 13일부터 수도권의 전원주택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원
영통 영덕지구에서 단독주택지 245필지 1만5,921평을 공급한다.

이번 공급분은 수원영통영덕지구의 마지막 단독주택지 물량인데다 수원
영통 영덕지구가 교통이 편리하고 지리적으로도 서울과 가까워 청약자들의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필지당 면적은 56~115평으로 필지별 가격은 1억2,100만~2억1,600만원
선이다.

공급방첨은 이 곳이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임을 감안, 18일까지
실수요자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21일 추첨을 통해 낙찰자를 선정한다.

공급일정은 1년이상 수도권거주자로 부양가족이 있는 1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1순위)는 13~14일, 부양가족이 있는 무주택세대주(2순위)는 15~
16일, 일반 실수요자 또는 주택을 건축하여 공급하고자 하는 주택건설
사업자(3순위)는 16~17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특히 1순위자중 공급공고일 기준으로 지난 3년동안 토지개발공사로부터
실수요자택지(조성용지가 아닌 일반토지는 제외)를 경합 또는 입찰을 통해
공급받은 사람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금납부는 계약체결시 매매대금의 10%이상을 납부한후 2년동안 6개월
단위로 중도금과 잔금을 지불하면 된다. (550)7070~1

< 김태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