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배당투자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대우중공업 금호석유화학등의
우선주가 배당투자유망종목으로 꼽혔다.

이는 기업들의 경영호조로 높은 배당이 예상되면서 주가가 낮은
우선주의 경우 보통주보다 큰폭의 배당투자수익률이 가능하고 일부
종목의 경우 보통주로의 주식배당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8일 대우증권은 외국인 한도소진율이 높고 보통주와 우선주의 괴
리율이 높은 21개종목을 중심으로 배당투자유망종목을 선정했다.

이중 배당투자수익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은 외국인
한도소진율이 13.9 8%이면서 보통주와 우선주의 괴리율이 28.0 4%인
대우중공업(8.0 9)이 꼽혔다.

다음으로 금호석유화학(7.9 7) 인켈(6.4 3) 코오롱상사(6.3 3) 벽산
건설(6. 2 1)등도 높은 배당수익률이 점쳐졌다.

이밖에 외국인 한도소진율이 10%이상이면서 보통주와 우선주와의
괴리율이 높은 동양화학 태평양아남산업 쌍용양회 LG화학 신원 서통
성신양회 동양시멘트 대한펄프 진도 대한항공등도 배당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조사됐다.

<홍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