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클로즈업] 씨티은행, 각종 악재 겹쳐 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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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은행으로는 유일하게 소매금융업무를 하고 있는 씨티은행은
비자금관련설이 끊이지않고 본점 합병설이 나도는데다 임금협상마저
장기간 난항이 계속되고 있어 각종 악재가 겹친 분위기.
씨티은행은 전청와대경호과장명의의 1백억원계좌설 등 그동안 나돌던
루머가 잠잠해지는 듯했으나 최근에는 "금융실명제실시로 찾아가지
못한 1백억원대의 비자금이 양도성예금증서(CD)로 묶여있어 은행측에서
조사를 실시했다"는 루머가 다시 등장.
그러나 은행측은 "CD라면 채권시장에 매각해버리면 되므로 자금이
묶여있을 이유가 없다"고 부인하면서 합병설도 미국기업들의 생리로
볼때 불가능한 일이라고 일축.
특히 다른 외국계은행국내지점의 임금인상협상이 완료됐는데도 불구하고
씨티은행경영진에서는 한자리수 임금인상안을 굽히지않으며 노조와
강경하게 대립하자 은행관계자들은 이미지 실추를 크게 우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0일자).
비자금관련설이 끊이지않고 본점 합병설이 나도는데다 임금협상마저
장기간 난항이 계속되고 있어 각종 악재가 겹친 분위기.
씨티은행은 전청와대경호과장명의의 1백억원계좌설 등 그동안 나돌던
루머가 잠잠해지는 듯했으나 최근에는 "금융실명제실시로 찾아가지
못한 1백억원대의 비자금이 양도성예금증서(CD)로 묶여있어 은행측에서
조사를 실시했다"는 루머가 다시 등장.
그러나 은행측은 "CD라면 채권시장에 매각해버리면 되므로 자금이
묶여있을 이유가 없다"고 부인하면서 합병설도 미국기업들의 생리로
볼때 불가능한 일이라고 일축.
특히 다른 외국계은행국내지점의 임금인상협상이 완료됐는데도 불구하고
씨티은행경영진에서는 한자리수 임금인상안을 굽히지않으며 노조와
강경하게 대립하자 은행관계자들은 이미지 실추를 크게 우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