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의 초강세와 삼성전자등 대형주의 상승으로 주가가 10포인트이상
오른 11일 국내기관투자가들은 주문기준으로 소폭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증권사를 제외한 국내기관투자가들은 모두 "사자" 1백32만주와 "팔자"
1백75만주를 주문해 매수주문이 9만주 더 많았다.

보험사와 은행이 매수우위를 보인반면 투신과 연기금등은 매도우위를
보였다.

투신사는 매수63만주 매도 73만주의 주문을 냈고 은행은 "사자"35만주
"팔자"27만주의 주문을 냈다.

보험사는 23만주의 매수와 6만주의 매도를 주문했다.

연기금등 기타기관은 10만주의 사자주문과 15만주의 팔자주문을 냈다.

이날 기관투자가들은 M&A를 재료로한 지방은행주와 시중은행주를 대량으
로 사들이는 모습이었다.

국내기관들의 주요매매주문동향은 다음과같다.(괄호안은 만주단위)

* 매수

<>10만주이상=상업은행(11)

<>7만주이상=부산은행

<>5만주이상=한전 대한전선 신한은행 경기은행 대구은행 제일증권
국민은행신

<>3만주이상=제일모직 현대자동차 동아건설 삼성항공

* 매도

<>10만주이상=벽산(22) 상업은행(12)

<>7만주이상=삼성전자

<>5만주이상=삼성전관 한전 경기은행 외환은행신

<>3만주이상=삼표제작소 금성사 LG화재

외국인들은 이날 41만주와(99억원)을 사들이고 74만주(1백49억원)을 팔아
소폭의 매도우위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전체거래량에 대한 외국인의 비중은 3.7 7%였다.

이들은 동아건설(10만주) 외환은행(7) 한솔제지(7) 벽산(5) 부산파이프(3)
등을 주로 사들이고 동아건설(15) 상업은행(8) 유공(4) LG전자우(3)
부산은행(3)등을 매도처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