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유통업체인 삼테크는 반도체 영업부를 확대 개편하고 지방 영업소를
신설하는등 반도체 유통사업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영업1, 영업2, 해외영업으로 구성됐던 반도체영업부를 <>마이크
로 <>메모리1 <>메모리2 <>LSI(대형집적회로) <>신규영업 <>해외영업 등으로
개편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인력도 기존 40명에서 7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서울 용산과 종로에만 설치됐던 반도체 영업소를 부산
광주에 설치, 지방영업을 강화키로 했다.

삼테크는 최근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 분야 유통사업
을 강화키로 했다며 내년에 이 부문에서 올해보다 두배정도 늘어난 1천7백억
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 조주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