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메일 확인 ]]]

전화만 있으면 아무데서고 전자메일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연구가 최근
완료됐다.

미국 컴퓨서브사는 프리미어 커뮤니케이션즈사와 공동으로 필요한 메일을
팩시밀리나 무선호출리고 전송받을 수 있는 기술을 개발, 내년 3월말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신용카드처럼 생긴 카드를 사용, 비밀번호
를 입력한후 전화에서 흘러나오는 메시지를 따라 전화번호 버튼을 조작하면
된다.

메일에 우선순위를 붙여 중요한 메일부터 받아보는 것도 가능하다.

양사는 앞으로 문자정보를 음성으 바꿔 메일내용을 전화로 들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소음측정 장치 ]]]

통신 사무자동화기기 대여업체인 일보느이 알파통신이 곧 발매에 들어갈
''소음 진동 근린대책 시스템''은 건설현장의 소음을 측정, 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장치이다.

이 시스템은 소음.진동관측용 센서와 제어장치 표시장치로 구성돼 있다.

공사현장내 한곳에 약 60cm정도의 높이에 센서를 설치, 소음과 진동상황을
수시로 관측하면 관측된 체이터는 현장사무소에 있는 제어부에 표시돼 10분
단위로 기록하는 동시에 현장외벽에 설치된 전광표시장치에도 1초간격으로
데시벨단위로 표시된다.

이웃사람들은 외부표시 장치에 설치된 인터폰을 통해 사무소와 직접 통화
할 수도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