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대표 이영선)은 8일 독일의 국제품질인증기관인 TUV사로부터
국내외 건설 전부문과 철구조물부분등 2개 부문에 대해 ISO(국제표준화
기구)9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남광토건이 획득한 철구조물 부문 ISO 9001인증은 국내 처음이며
설계에서 구매 제작 검사 시험 설치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철구조물 생산
전과정에 대한 품질인증이다.

이 회사는 ISO 인증을 위해 지난 2월부터 품질보증시스템 수립에 착수,
새로운 문서분류체계를 도입하는 한편 본사와 여주 철구사업소에 품질보증
매뉴얼, 총괄품질절차서, 부서.현장 작업지침서를 마련해 문서화된
품질경영시스템으로 품질의 고급화를 추진해 왔다.

한편 남광토건은 ISO 9001 인증획득으로 토목과 건축, 플랜트, 전기,
철구조물생산등 건설전반의 품질관리시스템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아
국제경쟁력과 고객신뢰 제고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