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는 노사분규를 완전히 수습, 14일부터 신문정상제작에 들어갔다.

문화일보 노사는 이날 단체협상안에 합의한데 이어 노조가 파업을 풀고
전원 제작에 복귀, 14일자(일부지방 15일자) 신문을 24면으로 부분정상화
하고 곧이어 28면체제(토요일 24면)로 완전정상화한 신문을 발행할 예정
이라고 이날 밝혔다.

문화일보는 노사단체협상의 결렬로 지난달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서
8~13일자 신문을 8면으로 줄여 발행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