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행정중단 장기화땐 국제환율/금리 등 불안 .. 한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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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행정중단 장기화땐 국제환율.금리등 불안 미국의 행정중단 사태로
국제 금융시장에서 환율과 금리의 불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져 가고
있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미국의 행정중단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고용및
소비지출 감소로 경기회복 속도가 둔화돼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금리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로버트 루빈 미재무부장관이 13일 만기에 도해한 3백억달러
규모의 부채를 정부신탁기금에서 상환하겠다고 밝히는등 채무불이행
상황은 벌어지지 않아 미국의 행정중단 사태가 당장 국제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고 있다고 한은은 밝혔다.
특히 미국의 행정중단 사태는 그동안 9차례나 발생했으나 대부분 주말이나
연휴를 이용해 2~3일만에 끝났기 때문에 이번에도 정부와 의회가 조만간
타협점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는 등 국제 금융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달러화의 대일엔화의 환율은 지난 10일 뉴욕에서 달러당 1백.93엔에서
루빈장관이 채무이행 약속을 밝힌 13일에는 1백1.91엔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고 3개월짜리 미 정부채의 금리는 10일 연5.42%에서 13일에는
연5.43%로 올랐다.
국내 금융시장에서도 미국이 채무를 이행함에 따라 행정중단 사태가
환율이나 금리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미행정부는 96회계연도 예산을 지난 9월말까지 확정짓지 못해 10월부터
지난 13일까지 임시예산으로 행정업무를 집행해 오다 의회가 2차 임시예산을
의결했으나 클린턴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우리나라 시간으로 14일 오후
2시부터 행정중단 사태가 벌어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6일자).
국제 금융시장에서 환율과 금리의 불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져 가고
있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미국의 행정중단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고용및
소비지출 감소로 경기회복 속도가 둔화돼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금리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규모의 부채를 정부신탁기금에서 상환하겠다고 밝히는등 채무불이행
상황은 벌어지지 않아 미국의 행정중단 사태가 당장 국제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고 있다고 한은은 밝혔다.
특히 미국의 행정중단 사태는 그동안 9차례나 발생했으나 대부분 주말이나
연휴를 이용해 2~3일만에 끝났기 때문에 이번에도 정부와 의회가 조만간
타협점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는 등 국제 금융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달러화의 대일엔화의 환율은 지난 10일 뉴욕에서 달러당 1백.93엔에서
루빈장관이 채무이행 약속을 밝힌 13일에는 1백1.91엔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고 3개월짜리 미 정부채의 금리는 10일 연5.42%에서 13일에는
연5.43%로 올랐다.
환율이나 금리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미행정부는 96회계연도 예산을 지난 9월말까지 확정짓지 못해 10월부터
지난 13일까지 임시예산으로 행정업무를 집행해 오다 의회가 2차 임시예산을
의결했으나 클린턴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우리나라 시간으로 14일 오후
2시부터 행정중단 사태가 벌어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