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지역의 2백대 은행에 국내 금융기관은 대만 다
음으로 많이 포함되어 있으나 수익성은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은행감독원이 입수한 영국의 "더 뱅커"지에 따르면 작년말 자기
자본을 기준으로 한 아시아지역 2백대 은행은 대만이 37개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한국 31개,홍콩 22개,태국 14개,호주 11개,중국 7개,싱가포르
6개,기타 72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자기자본은 중국이 3백13억2천8백만달러,한국 2백93억1천9백만달러,대만
2백36억3천6백만달러,호주 2백15억8백만달러,싱가포르 1백18억3천2백만달러
,태국 96억4천4백만달러,홍콩 82억8천3백만달러,기타 2백14억5천3백만달러
등의 순이다.

특히 20대 은행에는 제일은행이 12위(27억4천7백만달러),산업은행이 13
위(27억3천1백만달러),한일은행이 14위(26억8천1백만달러),조흥은행이 17
위(22억1천6백만달러),외환은행이 18위(18억8천1백만달러),상업은행이 19
위(18억5천3백만달러),신한은행이 20위(18억1천1백만달러)등으로 7개 은
행이 올라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