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앞두고 지난해에 배당률이 높았으면서 올해 경영실적이 우수한 종목
에 대한 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산업증권은 18일 지난해 현금배당률이 10%이상에 달했던 종목중 올해 실적
이 호전되면서도 저가주로 분류돼 예상배당수익률이 높을 종목으로 동원산업
고려산업 영우화학 미원유화 쌍용 서광 대구은행 우성등을 손꼽았다.

또 과거 고율의 주식배당을 실시했던 기업중 높은 유보율과 성장성.수익성
을 갖춘 종목으로 신라교역 조선맥주 전방 동아제약 동아타이어 부산파이프
한일철강 대한중석 새한정기 성미전자 한창 대덕산업 나우정밀등이 지목했다

이밖에 최근 신주가격이 구주가격과의 배당금 차이를 감안한 이론적 신주가
격보다 6%이상 싼 대선주조 삼성제약 고려포리머 아세아제지 쌍용제지 대한
중석 제일엔지니어링 세우포리머 우성 태흥피혁 삼미기업 동신제약등도 투자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됐다.

< 최승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