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금관련 대기업총수들의 구속이 거론되고 있고 최근 외국인들의 매도우위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장세는 단기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이다.
하지만 중기적으로 증시주변여건은 상당히 양호한 편이다.

회사채수익률이 12%대를 유지하고총통화증가율도 3.4분기중 14.5%증가에
그쳐 통화관리에 별 어려움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장세가 반등하더라도 단기적인 매수는 실적호전과 낙폭과대및 M&A관
련로 한정하고 앞으로 장세안정및 주도주가 부각되기 전까지는 일정부분 현금
화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박상범 <동양증권 성동지점장>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