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중의 악취물질을 제거할수있는 탈취기술이 개발됐다.

공기청정전문연구소인 신성기술연구소(대표 최은학)는 서울시립대 김신도
교수팀과 공동으로 악취물질인 암모니아,황화수소,메틸메르킵탄 등을 제거할
수있는 탈취기술을 개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상공부국책과제연구비를 포함 1년간 5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된 이 기술은
자연현상에서 볼수있는 플라즈마를 이용,92%이상의 순도 알루미나 세라믹 방
전체에 전압6.0 ,주파수 24 의 전원을 가하여 공기중의 악취가스를 분해처리
하는 플라즈마화학처리방법이다.

특히 전기를 이용함으로써 2차오염 공해를 일으키지않는 것이 특징이다.

또 장치의 크기가 작아 여유공간이 적은 곳에서도 널리 쓰일수있고 기존의
탈취방법에 비해 설치비용이나 유지관리비측면에서 비용을 절감할수 있다.

이 탈취기술은 악취를 유발하는 하수처리장이나 쓰레기처리장,석유화학공
장등의 탈취장치의 요소기술로 응용될수있다.

신성기술연구소는 본 기술을 적용한 탈취장치를 내년중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