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회사 임원중에서 신흥증권의 지성양회장이 지분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식수에서는 대항항공의 조중훈회장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지분이 가장 많은 상장사 임원은
49.65%의 신흥증권 지성양회장이고 동원의 이연회장(46.75%) 일전전기의
허진규회장(44.57%) 제일정밀의 배윤기회장(43.74%)이 그 뒤를 이었다.

주식수에서는 대한항공의 조중훈 회장이 가장 많은 8백57만5천주(16.63%)를
소유하고있으며 풍산의 유찬우회장(6백93만주 36.31%) 대한전선의 설원량회
장(5백60만7천주 33.38%)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10월말현재 상장사 임원들은 평균 5.48%(7만6천1백60주)의 주식
을 소유 94년말의 5.51%에 비해 지분이 0.03%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
다.

< 박주병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