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주식시장이 조정국면을 면치 못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베타계수가
낮은 업종대표주에 관심을 갖는 것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2일 고려증권은 지난 91년 6월부터 지난 10월까지 기간중 개별기업의 수익
률과 시장수익률(종합주가지수)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계수가 1.0이하이면서
도 내재가치가 높은 종목으로 24개 기업을 선정했다.

종합주가지수변동률에 비해 주가변동폭이 작아 약세장속에서 방어적인 투자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이들 기업은 제일제당 조선맥주 동양나이론 신원 한
솔제지 한국타이어 고려화학 유공 쌍용정유 한국유리 쌍용양회 금강 인천제
철 삼성전자 삼성전관 삼성전기 현대자동차 신화건설 현대자동차써비스 대성
산업 대한통운 한진해운 장기은행 대구은행 등이다. <최승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