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증시는 어떤 전환의 계기가 마련될 때까지 제한적인 반등시도만이
계속될 것같다.

일반투자자들과 기관투자자들이 장래의 상황을 낙관적이지 못한것으로
예상해 투자심리가 매우 위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기의 이면에는 기회가 숨어있듯 이런 장세속에서도 현금보유비중
을 확대한다는 전제하에 수익률을 낮게 잡아 종목발굴에 임해야겠다.

연중 최저시세에 접근하거나 최저점을 경신하는 종목들 중에서 거래량이
점증하는 종목들을 목표로 단기매매전략을 구사하는게 좋을듯.

허주상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3일자).